SMR 시장전망과 한전기술 분석

SMR 완전 정복 – 소형모듈원전(SMR)의 모든 것과 글로벌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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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MR이란 무엇인가?

**SMR(Small Modular Reactor)**는 ‘소형모듈원자로’로,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출력이 작고 모듈화되어 소규모 지역·산업용 전력 공급에 적합한 차세대 원전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300MW 이하의 출력, 공장에서 제작된 후 현장에 조립하는 방식이 핵심 특징이다.

✅ 핵심 특징 요약

• 출력 규모: 50300MW (기존 원전의 약 1/101/5)
• 제작 방식: 공장 제작 → 현장 모듈 조립 (Off-site Construction)
• 활용 분야: 지역 분산발전, 수소 생산, 군사기지, 원양 플랜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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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MR이 각광받는 이유

▶ 기존 원전의 단점 보완

• 대형 원전은 건설 비용, 공사 기간, 안전 문제로 비효율적
• SMR은 건설기간 단축(3~4년), 초기 투자비용 절감, 고도화된 안전성 제공

▶ 에너지 다변화 및 탈탄소 흐름 부합

• 간헐성 문제 있는 태양광·풍력의 보완 전원으로 적합
• 수소 생산, 담수화, 원양 도시 전력 공급 등 복합 활용 가능

▶ 기술 확산 및 수출 경쟁 유리

• 규모가 작아 선진국뿐 아니라 개도국에도 도입 용이
• 안전 설계 및 운영 유연성으로 규제 장벽이 낮아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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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MR 기술 현황 – 주요 기업 및 기술 비교

기업/기관국가모델명상태특징

NuScale	미국	VOYGR	NRC 인증 완료, 2030 가동 예정	세계 최초 SMR 설계 인증
한수원(KHNP)	한국	SMART / K-SMR	개발 중 (2030 가동 목표)	UAE와 기술협력 추진 중
Rosatom	러시아	RITM-200	운용 중	쇄빙선·플로팅 원전용
Rolls-Royce	영국	SMR RR	개발 중	민간-정부 합작 모델
EDF	프랑스	NUWARD	개발 중	EU 공동 연구 과제

 

→ 미국과 한국이 가장 상업화에 가까운 단계에 있으며, 러시아는 이미 일부 운용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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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장 규모 전망

✅ 시장 성장 속도

• 2022년 기준 전 세계 SMR 시장 규모 약 80억 달러
• 2035년까지 연평균 20~25% 이상 성장 전망
• 2040년까지 최대 200GW 설치 가능성 (IEA 전망)

✅ SMR 주요 도입 국가

•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캐나다, 미국, UAE, 사우디 등
• 동유럽 및 중동 시장이 1차 확산 중심지로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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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 SMR 전략 – K-SMR과 두산에너빌리티

▶ 한수원의 K-SMR 개발

• 2030년 상용화 목표로 K-SMR 기술 개발 컨소시엄 운영 중
• 한국형 SMART 원자로 기반으로, 170MW급 설계 채택
• 미국 NuScale과의 모듈 제작 협력 파트너로 두산에너빌리티 참여

▶ 두산에너빌리티의 역할

• 주기기 제작, 모듈 생산,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 공급 담당
• 이미 미국 NuScale용 시제품 제작 완료 → 수출형 기술력 확보
• K-SMR 실증 발전소 건설 시 제작·설비 중심 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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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MR 투자 포인트 및 수혜주

종목명포지션비고

두산에너빌리티	핵심 기자재 제작사	K-SMR, NuScale 공급사
한전기술	설계 및 기술 자문	K-SMR 컨소시엄 핵심 참여
한전KPS	운영·정비 가능성	SMR 운영 시 정비 주체 역할 가능
GS건설	SMR 플랜트 시공 가능성	NuScale와 EPC 협력 경험 있음
보성파워텍	구조물·케이블 트레이	SMR 확대 시 수혜 예상

 

💡 투자 시 유의사항

• SMR 상용화는 2030년 전후로 시간적 여유가 필요
• 기술력 + 정책 수혜 + 수주 연계 기업 중심의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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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 원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SMR

SMR은 단순히 원전의 축소판이 아니다.
이는 원전 기술을 공업화·모듈화·수출형으로 진화시킨 새로운 에너지 해법이다.
국가 단위 대형 프로젝트가 아닌, 민간·지방 단위 분산형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으며,
한국은 APR1400으로 축적한 기술력과 두산에너빌리티 중심의 제작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의 주도권 확보 가능성이 높다.

 

한전기술 집중 분석 – 설계에서 수출까지 K-원전의 두뇌를 해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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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전기술은 어떤 기업인가?

**한전기술(KEPCO E&C)**은 한국전력공사의 설계 전문 자회사로,
1980년 설립 이후 원자력, 화력, 신재생발전소의 설계·엔지니어링을 총괄해온 대한민국 대표 플랜트 설계 전문 기업이다.

✅ 기본 개요

• 설립: 1975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
• 상장: 코스피 052690
• 주요사업: 원자력 및 에너지 발전소의 기본·상세설계, 연구개발, 기술자문
• 특징: 국내 원전 대부분의 설계 주도, APR1400 및 K-SMR 개발 핵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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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업 영역 – 원전 EPC의 두뇌

한전기술의 가장 큰 강점은 설계 및 기술 총괄 역량이다.
즉,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드웨어를 제작한다면, 한전기술은 설계도와 공정의 '두뇌' 역할을 맡는다.

▶ 주요 업무 영역

• 원자력 발전소 기본설계 / 상세설계 / 구조해석
• 안전성 분석, 방사선 평가, 건설 공정 설계
• 해외 수출용 원전의 커스터마이징 설계
• K-SMR, SMR-300 등 차세대 원전 설계

▶ 참여 프로젝트 예시

원전명설계 참여비고

고리 3·4호기	O	국내 최초 독자설계 수행
신고리 3·4호기	O	APR1400 기준 모델
UAE 바라카 1~4호기	O	한국형 원전 수출 성공 사례
K-SMR	O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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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술 경쟁력 – 수출형 원전 설계의 핵심

한전기술은 한국형 원전의 설계 표준화를 주도했고,
APR1400을 기반으로 한 APR1000, K-SMR, EU 인증형 설계를 세계 시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 주요 기술 자산

• APR1000: 유럽형 수출용 표준설계
• K-SMR: 한국형 소형모듈원전, 170MW급, 2030년 상용화 목표
• 디지털 트윈 설계: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정밀 설계 및 위험 분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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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적 및 수주 현황

구분2022년2023년2024년 전망

매출액	4,781억	5,326억	약 6,000억 이상 전망
영업이익	410억	478억	약 600억 기대
수주잔고	1.8조 원	2.4조 원	증가 추세 지속

 

💡 수주 모멘텀 요인

• 체코·폴란드 원전 설계 참여 기대감
• 국내 원전 재개 사업 (신한울 3·4호기 등)
• K-SMR 정부 실증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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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자 매력 포인트

▶ ① 안정적 수익구조

• 원전은 수주 기반 사업으로 공급이 안정적이며,
• 설계 단가는 높지 않지만 마진율이 우수한 편 (평균 영업이익률 9~12%)

▶ ② 정책 수혜

• 탈원전 폐기 → 신한울 재개 + 신규 원전 설계 시장 회복
• 정부의 SMR 개발 예산 지속 확대

▶ ③ 수출 성장성

• 한전기술은 기술자산(IP)과 인력 중심의 수출 구조로,
• 원전 1기 수출 시 설계 참여만으로 수백억 이상 매출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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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리스크 요소

• 설계는 원전 건설 사이클 초기단계라 수익 발생 시차 존재
• 원전 정책 변화(정권 교체 시) 민감도 있음
• 인력 의존도가 높아 핵심 기술인력 이탈 시 타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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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전 산업의 뇌를 움직이는 기업

한전기술은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K-원전의 두뇌다.
기술 중심, 인력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면서도,
체코·폴란드 등 수출형 원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PR1000, K-SMR 등 차세대 설계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K-원전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단기 주가보다 정책·수출·기술 트렌드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바라볼 종목이다.